보수단체, 연평도 포격2주기 앞두고 대북전단 살포

연합뉴스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보수단체들이 연평도 포격 2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라이트코리아와 레이디블루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천 인근에서 대북전단 풍선 5개를 날렸다.

이곳은 군사분계선에서 직선거리로 약 8㎞ 떨어진 지점이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북전단 20만장과 미화 1달러 500장, 편지, 생필품 등을 풍선 23개와 준비했으나 바람 방향이 좋지 않아 5개만 살포했다.

이들은 "현재 바람이 남서풍이 아니라 온전한 서풍이다"며 "운이 좋아야 북측 GOP로 풍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것은 이적행위라고 주장한 뒤 풍선에 인공기와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사진이 인쇄된 플래카드를 함께 묶어 날려 보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 부근에서 대기했다.

이들은 12월 초 다시 바람 방향을 살펴 이날 날리지 못한 나머지 풍선을 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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