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문재인 지지선언..시민캠프 공동대표 참여

장진복 2012. 11.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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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가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구 대표는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시민대표의 공동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 문제는 실천과 해결 의지를 갖고 그 속에서 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계속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문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1990년대 초 부산에서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을 위하여'라는 아우성 운동이 처음 시작됐는데, 그 때 문 후보가 우리 단체의 자문위원을 흔쾌히 맡아 줬다"며 문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성 얘기가 금기시 되던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맡아주신 것은 '조화롭고 아름다운 성'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후 20여 년간 지켜보면서 말과 실천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확인했다. 성범죄 등의 문제에서도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옮길 분"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성 범죄 문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권, 정치권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대통령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이 있고 의지가 있다면 가장 빠르고 힘있게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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