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광주서 크로이펠츠 야콥병(CJD) 의심환자 발생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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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크로이츠 펠츠 야콥병 의심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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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치매 증세로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았던 50대 환자가 크로이펠츠 야콥병 즉 CJD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크로이펠츠 야콥병은 과거 광우병 논란을 일으켰던 질병입니다.
조기 치매 증상이 의심됐던 환자는 병원에서 증상이 악화돼 조선대학교 병원으로 옮겼진 뒤 CJD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선대 병원측은 환자를 정밀 검사한 결과 의식 저하나 경련 등 급격한 치매 증상을 보였고 뇌척수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림대병원 CJD 센터에 의뢰한 결과 의심 환자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SYN▶ 김동욱 교수/조선대병원 신경과
"CJD 진단은 특정한 소견이 양성 소견으로 나와서 지금 현재 CJD 의심되는 환자 상태이고요. 확진은 사후에, 환자분이 돌아가신 다음에 부검으로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환자가 과거에 뇌수술이나 수혈을 받은 적이 없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학 조사에 착수한 광주시는 환자의 병력과 유전적 환경 등 다양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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