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언니, 美여배우 청부 살인 혐의로 구속
2012. 10. 18. 11:05
[세계파이낸스]
(사진출처=ABC 방송) |
박칼린 음악감독의 둘째 언니 박켈리가 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이다.
16일 미국 ABC 등 외신은 "2008년 모델 겸 배우 줄리안 레딩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박켈리씨(Kelly Soo Park)가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LA검찰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켈리는 레바논 출신의 의사 겸 부동산 사업가 무니르 우웨이다에 고용돼 그의 일을 지원해왔다.
우웨이다는 살해된 레딩의 아버지와 사업적 갈등을 겪었고 박씨를 레딩의 집으로 보내 살인을 청부했다고 LA 검찰은 설명했다.
이에 검찰은 박씨가 전 남자친구인 카레이서 로니 웨인 케이스와 함께 벤추라 카운티 카마리요의 한 주택에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박씨가 사건 전후로 우에이다로부터 38만 달러를 받았고, 레딩에게 수차례 협박을 가하다 결국 교사를 받고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박씨는 우웨이다가 송금한 돈은 일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며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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