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타계

강미선 기자 2012. 10. 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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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

영국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영국언론이 유족들의 말을 인용해 1일 발표했다.

유족들은 폐렴을 앓던 고인이 전날 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1917년 이집트에서 태어난 홉스봄은 케임브리지대학교 킹스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일찍부터 마르크스주의에 관심을 가졌으며 자본주의 형성과정과 그에 따른 인간의 다양한 삶에 근거한 근대자본주의 사회의 역사 연구로 명성을 얻었다.

영국 런던대학교 버벡칼리지 학장을 지냈고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 등의 저작을 남겼다. 2011년엔 마지막 저서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펴냈다.

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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