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 14% 증가
한세현 기자 2012. 9. 26. 09:39
서울시는 지난 2010년 12월 시작한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올해 7월까지 3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지하철역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기부받은 일회용 교통카드 미사용액과 보증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재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일회용 카드는 지난해 3천700여 장이 회수돼 한 달 평균 145만 8천900여 원이 모금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모금액은 모두 166만 5천160원으로, 지난해보다 14.1%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일회용 교통카드를 기부하지 않더라도, 역사에 있는 환급기에서 보증금 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일회용 교통카드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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