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발생하는 한강

2012. 8.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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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 8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노유동 청담대교에서 바라본 한강에 녹조가 관찰되고 있다. 북한강과 팔당댐 일대에서 발생한 녹조는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상승한 수온과 빈도가 줄은 강수에 한강을 따라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흙냄새와 곰팡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의 농도가 서울 강북 취수장과 뚝도·영등포·암사 정수장 등에서 측정한 결과 지난달보다 15배 이상 급상승해 대비에 나서고 있다. '지오스민'은 녹조의 원인이 된 독성 조류 '아나베나'가 대량 번식하며 발생한 부산물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나베나가 내뿜는 독성물질 '아나톡신'은 체내에 유입되면 간·신경계 등을 공격한다. 녹조가 심각한 곳에서의 수영 등 물놀이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한 전문가는 조언했다.

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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