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320만명 정보유출 넥슨 무혐의

조성현 기자 2012. 8.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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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천32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운영업체 넥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넥슨코리아 서민 대표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실무자 등 3명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넥슨 관리자를 정보보호 의무 혐의로 처벌하려면 해킹이 어떻게 이뤄졌는지가 우선 밝혀져야 하는데,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해킹 방식 등이 확인되지 않아 회사 측의 책임을 묻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서버가 해킹돼 전체 회원 천800만명 중 천320만명의 아이디와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ㆍ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수사한 경찰은 지난 4월 서 대표 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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