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자발적 팬클럽 '나철수' 출범.."한국정치 바꾸겠다"

이재우 2012. 2.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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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자들이 모여 9일 팬클럽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결성했다.

그러나 안 원장과 안 원장 측근인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의원 원장, 강인철 변호사 등은 창립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나철수는) 안 원장은 물론 안철수재단과 전혀 무관하다"며 "오해로 인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나철수' 창립대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정해훈 북방권 교류협의회 이사장, 정창덕 고려대 교수, 고종문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이병두 경제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정해훈 대표는 나철수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팬클럽처럼 구호만 내서는 안된다"며 "능동적으로 정치 주체가 되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안 원장을 모시고 같이 나가겠다"며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또 안 원장과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서는 "안 원장을 지난달 3일 만나 어떻게 정치 행보해야할지 질문했고 구현 방법을 들었다"며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하냐. 대답 다 나온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정 대표는 안 원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정치꾼이 아니다"면서도 "우리가 철수가 돼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장희 대표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 정직성, 정의"라며 "여기에 불을 지른 것은 안 원장이고 불을 확산시키는 것은 우리 몫"이라고 나철수의 의미를 부여했다.

나철수는 앞으로 정책연구소인 '나눔정책연구단'과 봉사단체인 '철수드림나눔단', 지지자를 통합할 축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운영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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