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28년만에 '백기'가 걸린 이유?

2010. 5.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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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은수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는 지난 14일 3명의 도박 피의자들이 해남교도소로 이감되자 28년 만에 처음으로 구속 피의자 한 명 수용 돼 있지 않음을 뜻하는 백기를 게양했다.

해남경찰서 유치장은 1982년 9월1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개원(청)에 따라 법무부 대용감방으로 개소 해 왔었다.

경찰서 지하 내에 마련 � 10개의 감방은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해남, 완도, 진도경찰서 등 3개 군 관내에서 발생한 미결수들을 수용 해 왔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IMF 여파로 인한 경제사범이 증가해 한때 하루 평균 150여명 가량 수용자 수가 늘어나기도 했었다.

한편, 해남 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미결수용자 22명을 옥천면 해남교도소로 이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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