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유치장 3년여 만에 '텅텅'(종합)
2009. 6. 10. 16:58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강원 강릉경찰서는 2006년 4월 광역 유치장이 설치된 이후 3년여 만에 수감된 유치인이 없음을 나타내는 백기를 게양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구속된 피고인이 교도소로 송치되면서 유치인이 없어 주민들에게 평안한 치안 상태임을 알리는 백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경찰서의 유치장은 인근 동해경찰서의 유치장이 폐쇄되고 광역 유치장이 설치된 2006년 4월 24일 이후 지난 3년 하루 평균 8명이, 가장 많았을 때는 무려 18명이 수용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2000년 1월부터 경찰서 내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이 없을 경우 백기를 게양해 평온한 치안 상태임을 알리고 있다.
yoo21@yna.co.krhttp://blog.yonhapnews.co.kr/yoo21/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내려받은 아동 성 착취물 판매…1만9천여점 보유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 연합뉴스
- "중학생 제자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욕 충족"…학원강사 징역 8년 | 연합뉴스
-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