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공설운동장 첫 건립

입력 2009. 2. 13. 10:00 수정 2009. 2.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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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대구·경북 류진환 기자]

◇ 공설운동장 조감도. ⓒ 울릉군 제공

축구경기장 및 100M 직선주로가 한군데도 없는 경상북도 울릉도에 공설운동장이 건립된다.경상북도 울릉군은 12일 서면 태하리 230번지 일원의 5만3245㎡ 부지위에 총사업비 160여억원을 투자해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다목적구장, 휴게공원 등을 종합운동장 규모를 갖춘 공설운동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군 공설운동장은 지역 주민들과 체육관계자 등이 오래 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오는 3월 이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중에 공사를 착공해 2011년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공설운동장의 주경기장은 400M 육상트랙 7레인 및 필드경기시설, 국제규격(105M×68M)을 갖춘 천연잔디축구장 1면과 2000여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설치된다. 또 보조경기장은 80M×50M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배구, 농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 1면이 조성된다.

◇ 공설운동장 주요 시설 배치도. ⓒ 울릉군 제공

특히 5000㎡의 부지위에 상징조형물, 조형파고라, 트렐리스, 실개천 등으로 꾸며진 녹지공간 및 휴게공원도 함께 조성됨에 따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 공원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체육대회, 각급 생활축구대회의 원활한 개최 등 지역사회 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고등학교, 대학교 축구팀 및 실업 및 프로축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크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면서 "독도를 주제로 한 전국 및 시도 단위의 육상대회와 생활축구대회를 개최해 국토수호의 의지를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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