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강도상해 조선족 구속<진해경찰>

2008. 8.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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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12일 귀가하는 취객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5.중국 조선족)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새벽 진해시 용원동 일원에서 술에 취한 상태서 귀가하는 A(54)씨를 마구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뒤 19만원 상당의 금품과 신용카드 3장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최근 2개월간 일정한 직장이 없어 생활고를 겪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김씨는 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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