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순환道-호남고속道 연결路 착공

입력 2004. 12. 10. 06:48 수정 2004. 12. 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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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2순환도로 시작 지점인 북구 각화동 각화인터체인지(IC)에서 호남고속도로를 곧바로 잇는 도로공사가 시작됐다.

이 공사는 길이 2.37㎞, 폭 35m(6차로)로 공사구간에는 교량 5곳, 터널 1곳, 교차로 1곳 등이 포함돼 있다. 모두 7백4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 2월 완공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심한 교통체증을 빚던 문화4거리~각화IC 구간의 교통흐름이 크게 빨라져 연간 운행비용 절감효과가 8백8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광주시는 추산했다.

또 고속도로를 통해 현재 공사가 추진중인 4구간(상무~신가지구・2007년 완공예정)까지 연결됨으로써 총연장 35.8㎞ 제2순환도로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 1조1천9백억원이 들어가는 광주제2순환도로는 1992년 제1구간(각화IC~소태IC 8.6㎞), 95년 제2구간(소태IC~효덕IC 2.9㎞), 지난 11월 제3구간(효덕IC~서창IC 8.8㎞)을 각각 개통했다. 이 도로 공사와 함께 문흥육교에서 담양 쪽으로 1.1㎞ 떨어진 지점의 호남고속도로에 2009년까지 별도의 분기점(JCT)이 설치된다.

〈배명재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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