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인신매매 등 부녀자 상대 범죄 특별단속서 26명 검거

2004. 7. 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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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경북경찰청은 최근 한달 동안 인신매매.부녀자 갈취폭력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6명을 검거, 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갈취한 사범 7명을 비롯해 선불금을 빙자 체포감금한 3명, 불법보도방을 운영한 16명 등 모두 26명을 적발했다.

실제 지난 3월10일께부터 최근까지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서 다방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정모양(17)을 고용, 모두 8차례에 걸쳐 티켓영업을 통해 윤락을 강요하고 화대비를 갈취한 업주를 검거,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난 4월께부터 경북 경산시 옥산동에 무허가 보도방을 차려놓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종업원 8명을 고용해 시간당 2만5000원을 받고 노래방 등지에 공급한 업주 1명도 붙잡아 구속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부녀자들을 상대로하는 인신매매 및 갈취폭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최재훈기자 jh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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