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만화가 강풀씨가 26일 자신의 트위터(@kangfull74)에 노무현 대통령 3주기 행사 공식 티셔츠 디자인을 공개했다.

강풀씨는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그의 트위터(@tak0518)에 "강풀이 그렸다는 노 대통령 3주기 행사 공식 티셔츠"라고 소개하자 이를 "조만간 나오겠네요"라며 리트윗하며 인정했다.

티셔츠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캐리커처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비오는 날 빈 공간 위 '밀짚모자'가 놓여져 있고 그 아래 꽃 한 송이가 자라나 있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빈자리를 가늠할 수 있다.

또 "잘 지내시나요""잘 모르겠어요. 왜 비가 오면 당신 생각이 나는지"라는 카피가 적혀 있어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저마다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homin_il***'는 "아..사진 뜨기 전에 예쁘겠지? 했는데..사진 보자마자 짠해지면서..눈물이 또 핑도네요" '@trysome40***'은 "어디서 파실라나??? 벌써 사고 싶은데..." '@paterhemon0***'는 " 올 여름을 나기 위한 필수아이템!! 하지만 그 티셔츠를 받는 순간 눈물 날 듯"이라고 하는 등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박진영 기자 트위터 계정 @zew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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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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