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여중생, 훈계하던 여교사 빰 수십차례 때려
2012. 3. 21. 20:41
대구의 한 여중생이 자신을 훈계하던 여교사를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대구 모 중학교에서 3학년 A양(14)이 영어 계약직 강사 B(29)씨의 뺨을 20여차례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차는 등 폭행을 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수업시간에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B씨가 칠판지우개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자 이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10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을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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