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알 집에서 끓여 먹은 60대 여성 숨져
2016. 10. 11. 11:04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 10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사는 윤모(69·여)씨가 자신의 집에서 복어 알을 끓여 혼자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윤 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치 도중 같은 날 오후 6시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윤 씨가 평소에 남편이 낚시로 잡거나 시장에서 사온 복어를 집에서 조리해 먹은 적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윤 씨가 복어 알에 들어있는 독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복어 알을 입수한 경위를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seaman@yna.co.kr
- ☞ 포천 사망 6살 입양 딸…두달간 매일 밤 묶였다
- ☞ 의료재단 이사장, 직원 아들 왕따시킨 중학생 집단폭행 사주
- ☞ 독일서 '귀신쫓는다'며 여성 때려 숨지게 한 한국인들 재판
- ☞ "눈에 이런 기생충이"…군부대 감염사례 'NEJM' 보고
- ☞ '한국인 비하 논란' 日오사카서 "외국인 많아 불편해" 전철방송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코미디언·배우 출신 60대 사기 혐의로 벌금형 | 연합뉴스
- 마트 화장실 앞 남자 어린이 신체 만진 60대 추행 혐의 무죄 | 연합뉴스
- 윤석열 부부 동반투표…'샤넬백' 질문에 김여사 '묵묵부답' | 연합뉴스
-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가장, 자살방조 아닌 살인죄 | 연합뉴스
- 아내에 수면제 먹이고 차 불 질러 숨지게 한 남편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잡초 뽑던 80대, 탱크로리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전두환 사진 내건 5·18 왜곡 게임 국내 차단…해외 접속 가능 | 연합뉴스
- 美배우, 텍사스서 총격 사망…유족 "동성애 혐오자에 피살" | 연합뉴스
- 손가락 욕설한 중학생 쫓아가 폭행한 국힘 유세차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냄새난다' 구박받던 보아송,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 대이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