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구재봉 활강놀이기구 잇단 사고..운행 중단

2016. 8.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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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 구재봉 자연휴양림의 활강놀이기구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9일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께 하동군 적량면 소재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 활강놀이기구를 타던 A(48·여)씨가 기착지를 50여m 남긴 지점에서 정지해 지상 100m 허공에서 1시간 정도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구조됐다.

구조대원은 "(A씨가) 금방 구조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간 이곳에서 활강놀이기구를 탔던 B(49)씨는 중간 기착지를 들이받아 갈비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재봉 자연휴양림 활강놀이기구는 지난 6월 정식 운행을 시작했으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가 나자 하동군은 운행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등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찰도 시설 운영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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