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진앙지 울산, 피해는 없었다..인근 원전서도 피해 없어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5일 오후 8시33분 울산 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의 진앙지라 할 수 있는 울산에는 별다른 피해상황이 접수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오후 9시30분 현재 1700건의 문의전화가 폭주했지만 피해를 신고하는 전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울산 울주군 서생면의 고리원자력본부도 지진 발생으로 인한 특이사항은 없으며 정상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에 따른 발전소 운전영향은 없다”며 “현재 가동 중인 고리 2, 3, 4호기와 신고리 1, 2호기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발전 필수요원들은 퇴근 후 비상 출근해 이상 유무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도 고리원전과 같은 상황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본부와 월성본부의 원자로는 리히터규모 7.0에 맞춘 내진설계로 지어져 5.0 규모의 지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석유화학 공단의 입주기업들은 지진 발생 이후 후속 지진 발생을 염려한 비상 근무체제 없이 정상 근무 중이다.
울산 동쪽 해상 52km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해일 피해도 없다. 울산 동부 해안은 평소보다 약간 너울성 파도가 일었을 뿐이다.
이날 각 구청의 재난본부에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에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동구의 한정미씨(32)는 “8시33분 약 7초 정도의 심한 흔들림으로 지진 발생을 직감했고 잠시 후 약 3초의 여진을 느꼈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발생한 5.0규모의 지진은 기상청 관측 이래 최초다.
전국적으로 5.0 이상의 지진은 모두 7차례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경열비도에서 발생했다.
또 울산에서는 올해 들어 3월 5일과 27일 규모 2.0~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4월 18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진으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 지진화산감식과 김인선 통보관은 “울산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본석된 자료가 없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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