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선체 일부 절단..ROV 수색 실패

유형근 2014. 5.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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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 45일째인 30일 선체 외관 일부 절단에 성공했으며 미국의 원격수중탐색장비(ROV)가 투입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지난 29일 오후 1시35분, 이날 새벽 2시40분께 두 차례에 걸쳐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선체 외관 일부 절단에 투입된 바지선은 4층 선미 창문 아래 위치에서 가로 4.8m 절개를 완료했으며 절개 구역 양 끝단 세로 방향 두 곳과 창문간 외판 두 곳도 추가로 절단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ROV는 4층 선미 우측 다인실 안으로 투입 시켰으나, 조류에 의해 조종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20분 만에 작업이 중단됐다.

미국 ROV는 오늘 오후 현장에 투입되고 소나 장비는 현장상황을 감안해 활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4명이 3층 식당 주방과 선미 중앙 격실, 4층 선수격실과 중앙계단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다.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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