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경찰관이' 마을버스서 성추행범 붙잡혀
2014. 4. 28. 08:30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마을버스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하던 50대 남성이 같이 타고 있던 경찰관에 발각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8일 복잡한 버스 안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부근 퇴근시간 북적대는 마을버스 안에서 앞에 있던 여대생 A(21) 씨에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때마침 퇴근길 버스에 타 성추행을 지켜보던 사하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의 "성추행범이다"라는 소리에 놀라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이 경찰관은 112 신고와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과 합세해 김씨를 뒤쫓아가 붙잡았다.
wink@yna.co.kr
- ☞ "원망스러운 시간"…세월호 수색 큰 진전 없어
- ☞ 대책본부 "막힌 출입문 가족 동의하면 폭약사용"
- ☞ 구원파 신도들, 정부·언론 '공정성 요구' 집회
- ☞ 빛 이용해 카멜레온처럼 '변신'…재미 유학생 개발
- ☞ '오바마와 셀카를' 유행…말레이 총리도 합류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부패한 시신서 칼에 찔린 상처 발견…경찰, 6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주삿바늘 잘못 찔러 숨졌는데 병사 진단…대법 "허위작성 무죄" | 연합뉴스
- 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 연합뉴스
- 단월드 "하이브와 관계無, 종교단체 아냐"…악성루머에 법적대응 | 연합뉴스
- 민희진 "풋옵션 기준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 연합뉴스
- 70대 오토바이 운전자, 70대가 몰던 택시에 추돌당한 뒤 사망 | 연합뉴스
- 외교부, '엑스포 유치 위해 공관 급조' 주장에 "사실과 달라" | 연합뉴스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 연합뉴스
-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