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함상환 2014. 1. 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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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남부경찰서는 31일 할머니 집에 가자고 말하던 중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51)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인천 남구 학익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기도 김포 할머니 집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으나 욕설을 하며 대들었다는 이유로 아들 B(24)씨의 가슴과 팔 등을 7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버지에게 흉기에 찔린 뒤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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