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5대범죄 4년간 60% 증가

2013. 9. 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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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저지른 이른바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가 지난 4년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대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외국인은 2008년 6천679명에서 지난해 1만720명으로 4천41명(60.5%)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죄목별 검거 인원은 살인 87명, 강도 188명, 강간·강제추행 355명, 절도 1천682명, 폭력 8천408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6천3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775명, 미국 642명, 대만 176명, 태국 163명, 러시아 118명, 일본 56명 등이었다.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 관할 경찰서의 지난해 외국인 5대 범죄 검거는 서울 영등포 652명, 서울 구로 520명, 경기 안산단원 460명, 경기 시흥 351명, 서울 용산 314명, 서울 금천 232명이었다.

강 의원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외국인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지문을 확보하는 등 경찰과 자치단체, 법무부 3자 간 긴밀한 협조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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