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원세훈 前국정원장 자택에 화염병 투척

2013. 5.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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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관련 불만자 소행 추정

[CBS 이대희 전솜이 김민재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택에 화염병이 투척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원 전 원장의 자택에 신원 불명의 괴한이 화염병을 투척해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화염병은 2층 건물인 원 전 원장의 자택 마당 안쪽으로 떨어졌으나, 화재로 번지지는 않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원장 측은 112에 신고를 하는 대신, 경찰 측에 비공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원 전 원장에게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3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앞으로 협박 편지와 밀가루가 담긴 괴소포가 발송된 사건과 이번 화염병 투척 사건의 연관성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계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원세훈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법(정치관여 금지)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민주통합당 등에 의해 고발돼, 검찰에 소환되는 등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2vs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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