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집온 딸 방문한 중국인 부부 경찰 폭행
2012. 11. 22. 16:07
쓰레기투기 제지 미화원 폭행..출동 경찰엔 흉기 휘둘러
쓰레기투기 제지 미화원 폭행…출동 경찰엔 흉기 휘둘러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22일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천모(53)씨 부부 등 중국인 일가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께 청전동 도로변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다 이를 제지하는 환경미화원 이모(36)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 소속 박모(48) 경위와 유모(43) 경사가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집안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두른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유 경사가 오른손을 베어 5바늘을 꿰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제천으로 시집온 천씨 딸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nsh@yna.co.kr
☞ 부산지하철 고장 열차 견인하다 추돌…40여명 부상(종합2보)
☞ KBS '전우치', 시청률 14.9%로 출발
☞ 전국 모든 지역 버스 운행재개(종합)
☞ 英 축구 첼시 임시 사령탑에 라파엘 베니테스
☞ <르포> 포격도발 2년..연평도 긴장감 여전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딸, 제발 어디에 있니?"…한겨울에도 난방 안 하는 부모들(종합) | 연합뉴스
- '팝의 여왕' 마돈나 뜨자 브라질 해변, 160만명 거대 춤판으로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도움 요청했는데"(종합2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