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골목 범죄' 기승..시민들 불안

2012. 10.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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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골목에서까지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조선족 중국인 오원춘.

이웃으로 가장한 오원춘은 골목길 원룸에서 태연하게 범행을 저질러,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수원역 일대 한국인 상인이 조폭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합니다.

한국인끼리의 시비처럼 보이지만, 조폭들은 중국인 45살 윤 모 씨와 한 패거리.

윤 씨는, 상권 확장을 위해, '골목 조폭'을 끌어들여 상인들을 괴롭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 36살 N 씨가 여성 옷 가게에서 서성입니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금고 안의 돈을 훔치다 경찰에 적발됩니다.

이처럼 골목에서까지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절도 피해자

- "무섭죠. 그래서 처음에 신고도 안 하려고 했던 게 무서운 거에요. 이 근처로 계속 다니니까."

외국인범죄 피의자는 지난 2010년 2만 2천여 명, 2011년 2만 6천여 명, 2012년 8월 기준 1만 6천여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국인 150만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라도 외국인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 kjw0408mbn.co.kr >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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