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실종 女초등생 숨져..40대男 용의자검거(3보)

김재홍 2012. 7. 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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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통영 초등생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통영경찰서는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을 받아 이날 실종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의 집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한 야산에서 한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 양의 집 근처에 사는 김씨는 고물 수집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산양초등학교 4학년인 한 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이날 오전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난 20일 수사본부를 구성한 경찰은 기동대 등 수백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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