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법당서 주부도박단 '전통 놀이' 화투판
김형운기자 2012. 5. 17. 17:31
사찰 법당에서 도박을 하던 주부도박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7일 사찰 법당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36명(여자 31명, 남자 5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40분쯤 모 사찰에서 화투판을 벌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당시 화투 20장을 이용해 한번에 1만∼10만원씩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도박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확인 결과 사찰 주지 A(여·59)씨는 과거 모 종단의 승적이 있었으나 현재 이 종단이 존재하지 않아 승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냉장고와 장롱 밑에 숨겨 둔 도박자금 2000여만원을 압수하고 도박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김형운기자 h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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