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제3의 도시'자존심 무너진 대구
입력 2008. 10. 20. 10:49 수정 2008. 10. 20. 10:49
【대구=뉴시스】
대구시가 인구증가, 재정자립도 등 인천에 뒤져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제3의 도시 자리를 인천에 내주며 제4의 도시로 추락했다.
이는 20일 대구시에서 개최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서 대구시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7만3000명이 감소한데 비해 같은 기간 인천은 5만8000명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의 실질성장률 또한 인천은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대구는 2001년 이후 단 한 번도 인천을 앞서본 적 없고, 2004년부터 대구의 도시성장률은 인천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재정자립도 역시 인천은 2006년 69.2%에서 2008년 71.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같은 기간 대구는 70.7%에서 무려 11.2%나 떨어져 재정자립도는 59.5%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지표에서 대구는 수도권 발전과 함께 성장한 인천에 밀리며 '제3의 도시' 자리를 내주고 '제4의 도시'로의 추락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은주기자 k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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