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천서 튤립축제, 100만송이 튤립꽃물결 장관
2008. 4. 17. 19:49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 안산천 튤립꽃단지 일대에서 19일 '안산 튤립축제'가 개최된다.
안산천 일대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튤립을 심어 노랑, 빨강, 보라, 주홍색 등 다양한 100만송이 꽃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 개천에는 숭어, 잉어, 붕어 등이 유영을 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008 안산 튤립축제' 는 '향기나는 행복도시, 꿈을 담은 안산천'을 만들기 위해 고잔2동과 성포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축제장에는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등의 체험행사와 고잔2동과 성포동 미래경영센터의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인기가수 정수라,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 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사랑의 고백'이란 튤립은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며 4~5월에 개화한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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