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제도시 도약 선언..고덕복합단지 등 대규모 개발 박차
임재희 2016. 3. 4. 11:40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위해 구는 지난 1월 성장전력사업단을 신설하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자원순환센터 조성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3만4523㎡ 규모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상반기중 입주기업에 토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민관상생협의체를 통해 대형유통업체, 중소상인간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사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상일동 7만8144㎡ 부지에 들어설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상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완료하기 위해 서울시와 SH공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착공한다.
고덕강일지구내 조성하는 자원순환센터는 기존 폐기물처리시설 대신 지하에 현대식 친환경시설을 건설하고 지상에는 기후변화센터, 공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업무단지 조성과 자원순환센터의 건립은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강동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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