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해저터널 추진 본격화..부산시, TF팀 구성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진행돼온 한일 해저터널 건설 논의가 한일 관할 지방정부 차원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일본 후쿠오카와 한국 동남권(부산·경남) 지역을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 동북아복합교통망 구축 차원에서 연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발연은 최치국 도시창조본부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김형균 정책협력처장, 금성근 지식경제본부 선임연구위원 등 교통, 물류, 사회·문화, 경제 분야 전문가 8명으로 '한일해저터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부발연 TF팀은 오는 12월까지 1차 보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물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담은 '국제물류 교통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발연은 또 다음달 중으로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교(3.7㎞)의 해저 침매터널공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의 모기업 금호아시아나그룹 측과 접촉, 한일해저터널 사업 타당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국경의 개념이 사라지는 초광역적 국제상황에 대처하고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저터널 효과 등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는 민간 분야에서 이용흠 일신설계 회장이 지난해 사단법인 한일해저터널연구회를 발족시켜 활동 중이다.
일본은 민간 차원의 일한해저터널연구회에 이어 지난 3월 일본 자민당 규슈지역 중의원 14명을 중심으로 일한해저터널추진동맹을 발족했다.
한일해저터널은 1981년 천주평화연합(UPF) 문선명 총재가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제창하며 첫번째 사업으로 제안했다. 이후 일본 측 연구기관인 일한터널연구회와 건설사업단이 설립돼 지금까지 해저지질조사 등을 진행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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