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는 11월 7일 국제게임콘퍼런스

입력 2011. 9. 29. 14:12 수정 2011. 9. 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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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 초심(初心:Back to the Beginning)으로 돌아가자.'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대구 EXCO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1(KGC:Korea Games Conference 2011)'의 테마다.

 KGC가 올해 11년째를 맞으면서 지난 1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의미다.

 올해 KGC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이 공동주최한다. KGC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국내외 120여명의 게임개발자와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초심'이라는 테마에 따라 올해는 주요 강연자들이 국내외 게임산업 과거를 되짚어보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하자는 데 강연의 초점을 맞춘다.

 가장 먼저 박종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리드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성공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팀 구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엔지니어는 1990년대에 한글과컴퓨터에서 한글개발팀장과 미국 보스턴 핸드스토리에서 엔지니어링을 맡은바 있다.

 다니엘 베리노 렐릭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래머와 킴 포프 수석 그래픽 프로그래머도 공동연사로 나선다. 둘 다 게임엔진과 게임그래픽 분야의 대가다.

 그 외 NHN과 네오플, 엔트리브소프트,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 넥슨, 네오위즈, 드래곤플라이 등 국내 게임개발사 개발자들이 강연을 이어간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총 120여개의 게임전문 강연이 진행된다.

 콘퍼런스장 앞에서는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와 물리엔진, 트리니지가 게임엔진, 오토데스크가 게임개발 툴 등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20여개 게임개발사가 다양한 게임개발 툴과 그래픽카드를 전시한다.

 신봉철 문화콘텐츠사업부 부장은 "올해 KGC는 지난 10년간의 게임산업을 되돌아보면서 미래 게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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