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직원 폭행' 이숙정 성남시의원 제명

성남 2011. 7.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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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기자]주민센터 직원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성남시의회 이숙정(무소속)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잃게 됐다.

성남시의회는 1일 제 17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이숙정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 요구건을 상정, 비공개 회의 결과 재적 34명의 의원 중 26명이 찬성, 이의원의 제명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이의원은 재적의원 3분의 2를 넘는 의원이 찬성표를 던짐으로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그동안 집행부와 상호 고소 고발 등 난타전을 벌여 온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집행부와 한나라당 의원협의회간의 정책협의를 거친후 오늘 오전 정례회를 가까스로 열었다.

시의회는 이어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34명 중 31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26, 반대 2, 기권 3으로 이의원의 제명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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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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