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파열 관광버스 뒤집혀..2명사망· 44명 부상

차용현 2011. 6. 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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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5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소재 독일마을 인근 내리막길에서 경북고속관광소속 관광버스가 에어브레이크 미작동으로 맞은편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들이박고 도로옆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해군 문화관광 해설사 이모(57·여)씨를 포함한 대구에서 관광온 조모(41·여)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탑승객 44명은 남해병원과 사천 서울병원, 대구대학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어촌 협회에서 어촌마을 체험관광 목적으로 A 여행사를 통해 대구시민 21명 경산시민 21명을 모집해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체험마을에서 1박을 한 후 인근에 있는 독일마을을 관광하기 위해 이동 중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해경찰서(서장 곽명달)는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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