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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기후변화로 2060년 온주밀감 재배 불가능”

뉴시스 | 입력 2008.04.22 11:35

 




【제주=뉴시스】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2060년에 제주지역에서 온주밀감 재배가 어렵다는 보고가 나왔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가진 '기후변화 대응 실천전략보고회'에서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제주지역의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고 겨울철과 봄철의 최저기온이 상승하는 등 아열대 기후가 확장되면서 2060년에 현재 온주밀감 주산지에서는 온주밀감 재배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 온주밀감 재배의 북한계선이 오히려 재배적지로 전환되고, 노린재류 발생이 증가하며, 극조생 온주밀감에서 부패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연평균기온이 15도 이상되는 지역은 2010년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재배지가 이동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육상 생태계에서도 자생지의 축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귀화식물을 포함한 저지대 식물종의 침입이 가속화되고, 고산성 식물들의 개화기 및 결실기에 변화가 일어나며, 곤충이 해충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400m 이상의 고산식물은 피난처를 찾지 못하고 소멸하게 되며, 새로운 아열대성 곤충들의 출현율이 높아지고, 저지대에 분포하던 곤충류와 양서파충류.조류.포유류 등은 고지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후변화대응 전략의 비전을 저탄소, 자원순환사회구축을 통한 환경과 경제의 상생사회 조성 등에 두고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를 감축하기로 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후변화 위험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피해 최소화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김종배기자 jongbae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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