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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칭 전화사기 폭주 '주의'

뉴시스 | 입력 2007.12.28 17:36

 




【광주=뉴시스】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KT를 사칭, 가입자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예금을 인출하는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8일 KT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에서 자동응답(ARS)전화를 통해 'KT 전화국'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고객명의 등 각종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예금인출을 요구하는 사기전화를 받았다는 가입자 상담문의와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KT 전화국 사칭 사기전화를 받은 가입자는 하루 평균 1000~1200여 명에 달하고 있고 KT 고객상담센터(국번 없이 100번)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전화도 폭주하고 있다.

사기수법은 ARS전화 자동음성 멘트를 이용해 KT전화국을 사칭한 뒤 '전화요금이 미납됐다'는 안내와 함께 '다시 들으려면 1번. 상담원 연결을 원할 경우 9번을 누르라'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예금을 인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KT전남본부는 전화요금 고지서 등을 통해 홍보안내문을 발송하고 있고 KT플라자 방문고객, 현장방문 홍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KT 전남본부 관계자는 "전화요금 미납안내는 ARS전화를 통해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ARS전화를 받을 경우 국번 없이 100번 또는 KT플라자에 문의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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