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몽니와 섬아기 소중이' 동남아시아 간다

2007. 3. 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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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을 상징하는 제주해녀 캐릭터가 홍콩회사를 통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

제주지역 벤처기업인 ㈜아토피큐(대표 오태헌)는 지난 2월 15일 제주의 해녀를 형상화한 토종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와 '섬집아이 소중이'를 홍콩의 3개사에 판매하는 상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수출계약액은 3천만 원+알파로 알려졌다.

㈜아토피큐의 제주해녀 캐릭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CDEA사는 디지털콘텐츠로, Bubble Mon사는 머천다이징 상품에, 그리고 Hypermedia사는 애니메이션 DVD에 활용하게 된다.

이들 3개 홍콩회사는 앞으로 홍콩은 물론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아티피큐의 해녀캐릭터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미 보유한 고객수만도 중국 4억 6천여만 명, 홍콩 9백만 명, 인도네시아 6천만 명, 대만 2천5백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제주도의 문화콘텐츠가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첫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해녀 캐릭터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꼬마해녀 몽니'(www.mongni.co.kr)는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10대 꼬마해녀를 상징하는 것이며 '섬집아이 소중이'(www.sojungi.com)는 물질(해녀작업)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은 소녀로 표현됐다.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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