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일본 도쿄대로부터 기증 형식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47책이 국보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19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국보지정분과(위원장 안휘준)의 검토 결과에 따라 오대산사고본을 국보로 지정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왕조실록은 1973년 이후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고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기록 유산.
오대산사고본의 이번 국보 추가지정 심의는 1973년 실록의 국보지정을 위한 문화재위원회 회의 당시 "향후 낙장ㆍ낙권이 발견되면 국보에 포함시키도록 한다"는 의결에 따른 것으로, 문화재청은 "이번 심의는 1973년 위원회 의결내용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47책을 국보 제151호에 추가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록 오대산사고본 47책은 30일 이상의 지정예고 기간 후, 9월께 열리는 문화재위원회 분과에서 국보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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