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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 제주도내 25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화순항해군기지결사반대도민대책위원회와 안덕면대책위원회는 해양수산부 항만정책심의위원회가 제2차 전국연안항 기본계획안 심의에서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유보한데대해 환영했다.

이들 2개대책위는 27일 논평을 내고 "심의위가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보안항구 예정구역을 미래 수요에 대비하는 "장래구역"으로 최종 결정했지만 일단 화순항 해군부두 건설을 유보해 아쉽기는 하지만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2개대책위는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계획이 전면 철회될때까지 강력 대응 할방침임을 밝히고 "국방부는 쾌적한 삶을 추구하려는 제주도민의 뜻을 헤아려 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 운동의 확대를 위해 비정부조직(NGO)이 참여하는 "NGO평화 포럼"의개최도 제안했다.

lee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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