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강변 테크노마트 활성화 행보 보여

박종일 2012. 11.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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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강변 테크노마트 활성화 행보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흔들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변 테크노마트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지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듣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섰다.

구의동에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는 1998년4월 개점한 지하 6, 지상 39층 건물이다. 판매동과 사무동을 합쳐 상주 인원만 하루 약 7000명이고 하루 내방객만도 약 3만~5만명에 이를 정도로 광진구 대표 상업시설이다.

특히 판매동에는 전자매장과 의류 잡화 등 패션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사무동에는 프라임그룹 계열사와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 벤처기업 등 2500여 개 입주업체들이 입점해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이유를 알 수 없이 건물이 흘들리는 진동사태가 발생해 테크노마트 상권이 어렵게 됐다.

이런 가운데 매장 소유자들도 지난 1월 초 2018년 개점 20주년이 되는 해까지 전자제품 위주의 가전유통전문점에서 명품 및 의류 등을 판매하는 복합쇼핑몰로 바꾸기로 했다.

또 웨딩홀과 뷔페 입점 등도 내년 3월경 입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청도 이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지난 5월 프라임산업이 제시한 문화와 집회시설로 용도 변경 신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유명 의류 브랜드숍인 엔터식스(Enter-6)가 건물 1층에 입점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강변 테크노마트가 점차 정상화 길을 걷고 있다.

이처럼 강변 테크노마트가 점차 활기를 찾아간 가운데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최근 현장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를 갖고 지원 방안 등을 들었다.

김 구청장은 "지자체가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입점주들을 격려했다. 또 김 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테니 좋은 대안 있으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김 구청장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상인들은 크게 반겼다. 한 상인은 "구청장이 나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격려를 아끼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7월 강변 테크노마트의 건물 이상 진동발생시 판매동 40여 점포에 11억7000만원을 융자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테크노마트 이용하기 운동도 펼쳐 입주상인들을 도왔다.

이와 함께 구는 동서울터미털과 테크노마트 지하 연결통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광진구가 강변 테크노마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은 강변 테크노마트가 광진구 랜드마크 상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테크노마트가 광진구에 낸 재산세 규모가 20여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강변 테크노마트 이외 마땅한 상업시설이 없는 광진구로서는 테크노마트 상권을 살려야 하는 절박함도 있는 게 사실이다.

김 구청장은 강변 테크노마트 살리기 차원에서도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동서울터미털 현대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건립된지 25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한 동서울터미털 현대화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공공목적과 사업자의 사업성이 상존할 수 있는 협의 조정이 필요한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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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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