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선착장 불허..아라뱃길 여객선 운항 제동

정기환 2012. 5. 30. 0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울 한강에서 인천 앞바다 섬까지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가 중단되거나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가 이 여객선의 여의도 선착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서울시는 최근 한강에서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까지 운항하는 '현대 아일랜드호'(34t급)의 여의도 선착장 이용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해양레저㈜는 인천항만청에서 면허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이 항로에서 현대 아일랜드호를 운항해 왔다. 여의도에는 서울시 소유의 공용선착장과 C & 한강랜드 선착장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아일랜드호는 지난해 12월까지는 공용선착장을 사용했으나 서울시는 한강 유람선 의 매각 계획을 들어 계약을 연장해 주지 않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최현실 공원관리부장은 " 입출항 관리 시스템이 없어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운항선사 측은 "피서철을 앞두고 선착장을 폐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정기환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hung21j/

동해 2000m 해저 지층에서 캐낸 '불타는 얼음'

안철수 "정치 참여한다면…자문 중이다"

"한국 음료 주세요" 해외서 대박난 메뉴 보니

세계 최고령 女보디빌더 몸매보니…입이 '쩍'

도로에도 정류장에도…기상천외한 '불법 주차'

이번엔 미용실 돌진…에쿠스 왜 이러나

'소녀와 여인 사이' 19세 모델 매력에 네티즌 열광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