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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인천 최초 전시 시설이자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컨벤시아'가 인기드라마 및 인기연예인 CF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2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가수 유채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송도컨벤시아 내부에서 진행됐다.

앞서 23일에는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촬영이 컨벤시아 외부와 내부 1,2층에서 있었다.

또 25일에는 인기 연예인 조인성의 의류 TV-CF광고 촬영이 있을 예정이고, 26일에는 행정안전부 차관보 3명과 대한항공 제휴 일본여행사 10명이 송도컨벤시아를 견학한다.

이같이 송도컨벤시아가 드라마 등 각종 촬영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외관과 내부 고품격 인테리어 등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초 롯데백화점 정기 세일 TV-CF와 금호타이어, CJ행복한콩두부, AK플라자, 해외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 촬영 로케이션으로 이용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에쿠스 TV-CF 배경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내부에서 촬영됐다.

컨벤시아 관계자는 "장소대여로 수입과 홍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앞으로 센터를 드라마, 영화 등의 로케이션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001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