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아청법 위반 혐의 조사

이종일 2015. 9. 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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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종일 기자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8일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의 유포를 방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DAUM)과 합병하기 전 카카오 대표로 있을 당시 휴대전화 '카카오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음란물의 전송을 막거나 삭제 조치 등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이 사건은 대전지방경찰청이 수사해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이 대표를 대전지검에 송치했다가 올 3월 다음카카오 판교오피스 관할인 성남지청으로 사건이 이첩됐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법리검토, 판례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한 뒤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것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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