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C안양-부천FC 팬 충돌..2명 입건
이승호 2013. 6. 11. 11:25
【안양=뉴시스】이승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경기에서 팬들 간에 또 충돌했다.(뉴시스 4월2일자 보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1일 축구 경기 응원에 나섰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폭행)로 FC안양 팬인 심모(40)씨와 부천FC 팬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10시38분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팀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다 경기 결과를 놓고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4월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의 첫 대결에서 부천FC가 3대0으로 이기고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1대3으로 FC안양이 승리하자, 결론적으로 자신의 팀이 이긴 것이라고 서로 주장하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에서도 양팀 일부 팬들이 운동장 안으로 쓰레기통을 집어 던지는 등 소동을 벌이면서 시비가 붙었다.
앞서 FC안양 서포터스는 3월31일 안양종합운동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 종료 뒤 벌어진 상대팀 서포터스 회원들과의 폭행 시비로 공개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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