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노인 급식비 공무원 간식비보다 적어"
진선기 광주시의원 "노인급식비 끼니당 2천300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진선기 광주시의원은 10일 "광주지역 저소득 노인의 급식비가 공무원의 간식비보다 적은 실정"이라며 "노인 급식단가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광주시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광주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과 거동불편노인 식사 배달사업과 관련해 노인들의 끼니당 급식비를 2천300원으로 책정했다"며 "공무원 끼니당 급량비 7천 원, 간식비 3천 원, 아동 무료급식비 3천500원보다 적은 노인 급식단가를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서울시는 경로식당 급식단가를 끼니당 2천8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영양상태가 부실한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공급하는 급식이니만큼 영양대책까지 고려한 정확한 단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3만 8천694명의 저소득 노인 중 10%도 채 안 되는 3천820명이 급식 혜택을 보고 있다"며 "광주시는 급식 수혜대상 확대와 함께 동절기 배달급식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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