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양을산 편백나무 숲에 산림욕장 조성

박상수 입력 2011. 9. 13. 10:36 수정 2011. 9.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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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양을산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전남 목포시는 양을산 동북사면의 편백나무 집단 조림지와 제1수원지 주변 친수공간 16㏊에 20억원을 들여 산림욕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본격 추진될 양을산 산림욕장은 공간에 따라 치유의 숲(癒)과 지혜의 숲(智), 생각의 숲(想)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또 진입광장과 생태연못, 호수 산책로, 레포츠 공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 계곡에 계류를 조성하고 산림욕 의자와 원두막, 평상 등 산림욕 시설을 배치되고, '지혜의 숲'에는 자연체험 학습과 휴게시설, 야생화 등이 식재된다.

또 '생각의 숲'에는 김지하 등 목포출신 시인들의 시비목과 명언 사인, 휴게시설 등이 조성된다.

정종득 시장은 "양을산 산림욕장 대상지에는 피톤치드와 테르펜 음이온을 발산하는 30년생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좋은 장소"라며 "양을산 이외의 산림지역에도 산림욕장과 산림공원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숲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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