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에 세계 최대 '녹색미로공원' 조성
박상수 2010. 3. 23. 11:25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의 명산 두륜산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긴 녹색미로공원이 조성된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기록원과 두륜산도립공원 내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녹색미로공원을 조성해 기네스월드레코드 기록에 도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은 이 곳에 공공부문과 민자 등 총 100억 원을 투자해 2014년도 완공을 목표로 전체 2만7118㎡의 면적에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미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은 미국 하와이 파인애플 가든 메이즈(Pineapple Garden Maze)의 1만3223㎡ 규모이다.
해남군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녹색미로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내국인 수요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와 땅끝 해남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식 군수는 "두륜산 권역을 녹색미로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카드라이더 체험장, 녹색자연 치유팜 등을 조성해 저탄소녹색성장형 생태관광지로 만들 것"이라며 "녹색미로공원 조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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