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남대, 온실가스 배출량 '톱 10'

송창헌 2009. 10. 16. 12: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의 온실가스 배출량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6일 전남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13.1%에 달한다"며 "이중 전남대가 4만5187t의 CO2를 배출, 국내 대학중 10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는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을 대학의 특성화로 삼아 친환경에너지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추이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특성화사업 취지의 무색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학들은 구체적인 이산화탄소 감소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과 이에 상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대학도 전략과 성과 목표를 세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과정만으로도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